Cloud Computing

 

구름 컴퓨팅 ? 흐리다구 ? :: Cloud Computing

 사람들의 바쁜 걸음 하나하나에 세상의 변화가 일어나고,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이 새벽 시간대에도 지구 반대편에선 미래를 향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세상이 발전하는 속도는 너무나도 빨라, 사람들이 상상하는 미래는 더 이상 먼 미래가 아니라 점점 현재에 수렴해가고 있는, 가까운 미래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출처 :: http://www.novelr.com/2008/02/08/the-long-tail-and-online-fiction-how-to-get-read

 위와 같이 수렴하는 그래프이지요. 위의 이미지는 Long-Tail 마케팅이라는 컨셉에 자주 등장하는 그래프인데, 더욱 쉽게 이해하기 위해 첨부하였습니다. x축을 시점으로 보고, y축을 사람들이 상상하는 미래로 본다면 딱 맞아 떨어지지요. 이와 같이 사람들의 미래는 점차 가까워 가고 있습니다. 그만큼 세상의 변화가 빠르다는 이야기인데요. 여기서 질문 하나 던지겠습니다.

Question) 아래의 명제를 읽어주세요.

“PC(Personal Computer)가 사라집니다. 이제 더 이상 PC는 생산되지 않습니다. 먼 미래가 아닙니다. 5년 내에 일어날 가까운 미래입니다.”

위의 명제는 참일까요? 거짓일까요?

생각보다 쉬운 질문인가요?

미래에 대한 예측이라 답은 아무도 모릅니다만, 저는 이번 포스팅을 통해 위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


어떤 녀석이 PC를 사라지게 만든다는 거야?

 PC에게 사형선고를 내린다는 한 패러다임이 나타났습니다. Cloud Computing이라는 녀석인데요. 일단 Cloud Computing이 어떤 녀석인지 한번 속속들이 파고 헤쳐 들어가 보겠습니다.


1. Cloud Computing 정의

"정보가 인터넷 상의 서버에 영구적으로 저장되고 데스크탑이나 테이블 컴퓨터, 노트북, 벽걸이 컴퓨터, 휴대용 기기 등과 같은 클라이언트에는 일시적으로 보관되는 패러다임이다."
- IEEE Computer Society -

Cloud Computing? 구름 컴퓨팅이라고 하니, 처음 들어본 용어고, 그다지 친근하지만은 않습니다. 사람들마다 다르겠지만, 우리 한국 사람들에게 Cloud라고 한다면 날씨가 흐리다는 조금은 우울한 느낌이 드는 것이 기정 사실이지요. 하지만 Cloud는 사전 자체의 뜻인 “구름”을 상징하지 않습니다. Cloud는 Internet을 비유한 의미이지요. Internet Computing이라 칭하니 이제 감이 좀 오시나요?


2. Cloud Computing 각 진영의 태도

Amazon - AWS(Amazon Web Service)
아마존에선 AWS라 하는 Cloud Computing 모델을 이용해 사용자에게 인터넷 상에서 Web Service를 제공합니다. AWS를 통해 사용자는 다양한 IT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받습니다. 아마존은 인터넷 쇼핑몰로 우리나라에 알려져 있는데, Cloud Computing 시장에 끼어든 걸 보면 앞으로의 시장 가능성을 어느 정도 예측하였기에 나올 수 있는 선택이지요.

Microsoft - Software Plus Service
MS는 전세계에 10억명 이상의 Windows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런 Windows의 이점을 잘 이용한 마케팅은 라이벌 측에게 일어서기 힘들 정도의 커다란 타격을 주곤 했지요. 그 중 잘 알려져 있는 일례로 브라우저 넷츠케이프의 몰락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가상화 시장의 큰형님인 VMWare에 Microsoft가 도전장을 내밀어 흥미진진한 기업간의 전쟁에 시작을 알릴 북소리가 울리고 있는 상황이지요. 이런 MS는 수년전부터 지향해야할 비전을 구체적으로 대외적인 공표를 해왔습니다. Cloud Computing 이전에는 “보이지 않는 컴퓨팅‘(Invisible Computing), '틈새가 없는 컴퓨팅’(Seamless Computing) 등이 MS의 비전으로 제시되어 왔지요. 이들은 사용자가 사용하기 편리한 컴퓨팅 환경 구현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자동화 및 가상화 기술이 핵심 기술을 이뤄왔습니다. 이러한 비전에서 추진된 것들이 새로운 운영체계를 개발했던 롱혼(Longhorn)이었고, Windows Vista를 통해 어느 정도 구현되고 있습니다. Cloud Computing은 기존의 Invisible Computing, Seamless Computing등이 지향하던 바를 온전히 담고 있지만 기존의 비전들이 다소 기술 중심적이었다면, Cloud Computing의 경우 비즈니스적인 고려 사항까지 상당부분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지요.

MS의 Cloud Computing 역시나 인터넷 서비스 제공형태로 나아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Windows Live Service는 검색을 비롯해 각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대신 궁극적으로는 온라인 광고 매출을 위한 구글의 애드센스 모델을 겨냥한 전략이며, Software Plus Service 출시는 인터넷을 통해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 제공을 통한 가입비 기반의 매출 발생을 위한 전략이라 볼 수 있습니다.


Google + SalesForce.com
구글의 검색엔진을 보면 구글이 꿈꾸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모습을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습니다. 구글의 방대한 데이터는 수많은 웹페이지 뿐만 아니라, 논문, 이미지, 사설 등, 지금도 구글봇은 무한히 데이터 저장소에 데이터를 저장하고 있지요. 이러한 구글이 내세운 클라우드 컴퓨팅은 인터넷의 정보뿐만 아니라, 이제는 개인 컴퓨터의 자료까지 보유하려 들고 있습니다. 이런 구글도 이미 Cloud Computin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Cloud Computing이 적용된 구글의 Software as a Service 형태로 제공되는 서비스로는 Gmail, Google Calendar, 그리고 Google Talk 등이 있지요.


3. Cloud Computing 키워드

SaaS(Software as a Service), Web2.0
제가 초등학생일적에 농업시대, 산업시대, 정보화시대, 서비스화시대라는 시대의 발전 흐름상을 눈에 못이 박히도록 봐왔습니다. 하지만 그때 당시 서비스화시대라는 의미를 잘 몰랐습니다. 그때는 서비스라는 개념이 알바, 노동의 정도로만 생각했었지요. 점차 나이를 먹으며 서비스화시대는 피할 수 없다는 걸 알게 되었지요.

Software as a Service - 바로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를 뜻하는데요. 이제는 소프트웨어도 서비스로써의 제공형태로 상업 마케팅에서의 패러다임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와 비슷한 일례로 핸드폰을 볼 수 있지요. 요즘 길거리만 나가면 핸드폰 단말기를 공짜로 준다며 눈길을 빼앗길 때가 잦습니다. 단말기를 공짜로 제공해주는 대신 자사의 서비스를 유료로 이용해달라는 것이지요. 이것도 하나의 서비스라고 볼 수 있는거 같습니다.

Web 2.0 - 구글을 바라보면 떠오르는 키워드이지요. 그만큼 사실 Web2.0은 인터넷에서의 커다란 변화를 이끌어 왔습니다. Ria(Rich Internet Application)는 Web2.0을 이끄는 중대한 역할을 했습니다. OS상의 어플리케이션에서만 가능하리라 믿어왔던 프로그램들이 인터넷상에서 돌아가게 되었던 것이지요. 인터넷상에서 돌아간다는 개념자체가 어쩌면 OS상의 어플리케이션의 몰락을 예고되었던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4. 결론

클라우드 컴퓨팅은 소프트웨어를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어, 새로운 마케팅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패러다임입니다. 하지만 문제점이 너무나도 많이 산재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다시 옛날의 중앙집중식 메인프레임 시대로 돌아가는 역행하는 현상으로 볼 수도 있지요. 현재의 PC들이 어쩌면 Long Tail로 볼 수도 있는데, 클라우드 컴퓨팅이 과연 정상적으로 미래에 받아들여질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국제적으로 유수의 기업들이 발벗고 나서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예삿일은 아닌 듯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결론은 Cloud Computing은 부분적으로 받아들여질 것이라 예측합니다. 물론 무선 인터넷 속도가 지금보다 훨씬 빨라지고, 보안 문제가 해결된다면(끝이 없는 전쟁), 그때라면 정말 PC가 사라질지도 모르겠지요. 하드웨어의 발전이 얼마나 빠른가, 소프트웨어의 진화가 얼마나 하드웨어를 따라가느냐에 따라 상황은 달라질 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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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좐군

2008/12/08 01:26 2008/12/08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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